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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중부동 지역주택조합 20일 창립총회… 내 집 마련 탄탄대..
경제

중부동 지역주택조합 20일 창립총회… 내 집 마련 탄탄대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01/16 10:01 수정 2018.01.16 10:01
3월 15일 이전 조합설립인가 신청
토지 100% 매입해 안정성 높여
운영 투명성 위해 무궁화신탁 관리

아파트 427세대, 오피스텔 107실
3.3㎡당 최저 600만원대로 저렴
교통, 교육, 문화 등 입지 여건 좋아

양산중부동 지역주택조합(가칭)은 오는 2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주택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창립총회는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위한 첫 단추나 다름없으며, 본격적인 사업 진행을 의미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이때 조합장이나 임원, 대의원을 선출하고 주택조합규약을 발표한다. 또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설명회를 하기도 한다.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일정 요건을 갖춰 지자체에 조합설립 신청을 하면 된다. 조합에 따르면 총회를 마친 후 조합원 의견을 수렴해 3월 15일 이전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 양산시민신문



지역주택조합 추진위는 “지난해 12월,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조합원을 모집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지역주택조합 창립총회를 열게 됐다”면서 “조합원들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사업도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만큼 더욱 이른 시일 내에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산중부동 지역주택조합은 양산시 중부동 일대에 짓는 초고층 랜드마크아파트 ‘양산시 중부동 양우 내안애’를 조합원들에게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5개 동으로, 아파트 427세대, 오피스텔 107실, 상가 2개 층으로 이뤄졌다. 아파트는 총 427세대로 전용면적 59㎡, 84㎡, 105㎡로 구성하며, 59㎡의 경우 총 A~E타입까지 5개 평면을 둬, 평면 다양화에 신경을 썼다.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52㎡, 59㎡, 63㎡ 3개 타입으로 모두 107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인접한 산업단지 내 임대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보여 안정적인 월세 수입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양산시내에서도 입지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 개통 예정인 부산도시철도 양산선 ‘양산종합운동장역’ 신설 역사가 사업지로부터 약 500m 이내에 있다. 종합운동장역은 도시철도 1ㆍ2호선 환승역으로 개발된다. 단지 주변에 버스노선도 많아 양산시내를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차량을 이용하면 명곡로와 양산대로, 중앙로, 삼일로 등을 통해 양산시 어디든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이용하면 전국 주요 도시로 더욱 빠르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부산 접근성도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국지도60호선 1단계 구간은 내년 2월 개통할 예정이다. 이 구간은 왕복 4차로인 부산 기장군 정관읍 월평교차로∼양산시 신기동까지 11.4㎞다. 김해 매리∼양산 유산 간 2단계 구간은 빠르면 올 연말 착공될 전망이다. 양산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단지 주변에 양산초, 양산중, 양산고, 부산대 양산캠퍼스 등 주요 학교들이 밀집해 있다. 또 2016년 당시 전국 일반고등학교 평가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던 양산제일고도 통학이 가능하다. 남부시장을 비롯해 이마트와 하나로마트, 모다아울렛 등 대형 상업시설이 주변에 밀집해 있으며 양산종합운동장, 워터파크, 양산수변공원 등 문화ㆍ여가시설도 인접해 있다.


아파트는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 무주택자들에게 주택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합원이 사업 주체가 돼 시행사 수익 부분이 조합원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더욱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다. 반면, 일반 분양아파트는 시행사 이윤과 토지금융비 등이 소요되므로 분양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실제, 주변 신규분양 단지 분양가격은 3.3㎡당 약 900만~1천만원 대에 달하지만 ‘양산시 중부동 양우 내안애’ 조합원 공급가격은 최저 6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이 밖에 지역주택조합은 장점이 많다. 지역주택조합은 주택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동ㆍ호수 배정이 일반 아파트에 비해 유리하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해당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세대주이거나 전용 85㎡ 이하 주택소유자들이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이다.


양산중부동 지역주택조합(가칭)은 해당 부지를 100% 매입해 사업 안정성을 높였다. 토지매입은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상당한 사업 위험성을 제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운영자금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무궁화신탁에서 자금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들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심보장제를 시행한다. 사업일정 지연 시 조합원들에게 전액 환불해주기로 했다.


시공 예정사는 양우건설(주)이며 홍보관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로 114 범서미라클 2층, 남양산역 1번 출구에 있다. 홍보관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글라스락’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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