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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지난 9일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양산부산대병원 뇌신경센터 4층 ‘햇살병동’을 중심으로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인력은 물론 시설과 장비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서류 검토와 실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다.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통증 등 말기 암 환자를 힘들게 하는 신체 증상을 적극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 심리ㆍ사회적 어려움을 돕는다.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완화의료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환자와 가족 고통을 줄여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통증 조절과 구토, 수면장애 등 증상조절, 임종 돌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현재 600㎡ 규모 ‘햇살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14개 병상에 가족실과 햇살방(임종실), 목욕실, 상담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