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엄마의 마음으로 약자 위한 정책 펼치겠다”..
정치

“엄마의 마음으로 약자 위한 정책 펼치겠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01/17 13:25
심경숙 부의장, 시장 출마 선언
시민 참여ㆍ2차 병원 유치 등 약속
“시민이 주인 되는 양산 만들 것”












ⓒ 양산시민신문


심경숙(민주, 물금ㆍ원동ㆍ강서) 양산시의회 부의장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양산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심 부의장은 지난 17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심 부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진보진영에서만 정치활동을 해 온 사실과 여성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노동계 출신이며 다른 지역 출신으로 힘들게 정치를 해 온 점을 힘줘 말했다.


심 부의장은 “보수 텃밭이던 양산에서 2006년부터 오직 야당으로만 모두 5번의 선거에 출마해 2번 당선했다”며 “진보정당, 노동계, 타 지역, 간호사, 여성의원 등 많은 수식어가 붙는 만큼 힘든 과정에서 꼿꼿하게 정치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정치를 하며 주민이 요구하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 ‘내 마음 같은 정치’를 펼치기엔 역부족”이라며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아 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때로는 여성의 희망, 노동계의 든든한 버팀목,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사람들의 힘이 되기도 했다”며 “외형만 커진, 속 빈 양산을 채울 수 있는 여성 정치인이 되겠다. 앞으로도 약자를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심 부의장은 시민이 도시계획과 정책 등을 토론하고 제안할 수 있는 US양산포럼(Urban Story)을 출범시키겠다고 약속하고 2차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강서동에 있는 한 화학업체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적극 참여해 시민이 진정 주인이 되는 ‘달콤한’ 양산시를 만들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