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전체 예산 173억원을 투입해 원동면 일대 하수처리장 확충과 하수관거 우ㆍ오수 분리를 통해 하수처리장 유입수질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밀양댐 상류지역과 낙동강 수질 보전을 위해 정비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원동면 선리와 내포리 일원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155㎥/일)을 1곳 증설하고, 전체 7km에 이르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준공을 목표로 예산 65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더불어 영포마을 일원에 모두 105억원을 투입하는 하수관거(15.3km) 사업도 내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서룡리 범서마을에도 0.5km 규모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양산시는 원동면 하수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해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편익증대, 수질 개선 효과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