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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지역경제 활성화, 공무원이 앞장선다..
정치

지역경제 활성화, 공무원이 앞장선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02/01 14:28
시청 직장상조회, 외부 식당 이용 확대
매월 3차례 구내식장 운영 안 하기로
매월 25일은 ‘대중교통 이용의 날’ 지정

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시 한번 팔을 걷어붙였다. 양산시청 직장상조회에서는 이사회를 열어 매달 2차례 진행하던 ‘외부 식당 이용의 날’을 확대해 3차례 시행하기로 했다.



시청 직장상조회는 “‘외부 식당 이용의 날’은 시청 청사 내 구내식장을 쉬도록 해 직원들이 점심을 외부 식당에서 해결하도록 하는 것으로 그동안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에 진행해 왔다”며 “올해부터는 최저임금 인상과 경기 침체 등으로 지역 소상공인 어려움이 커진 만큼 매달 3차례(둘째, 셋째, 넷째 수요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산시는 “이번 결정은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시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동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내 기업과 관공서, 관계기관 등에서도 구내식장 휴무에 동참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관 상조회장(행정과장)은 “이번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로 직원들이 다소 부담도 느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이런 결정을 내려준 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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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산시는 환경오염 저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매월 넷째 주 목요일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하기로 했다.


지난 25일 양산시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의 날 행사를 진행했으며, 나동연 양산시장 역시 택시를 타고 출근하면서 택시업계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양산시는 앞으로 공무원부터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참여자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산시 교통과는 “앞으로 문제점을 보완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질을 높여 대중교통이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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