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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얼어붙은 중소기업 경기 한파, 다양한 지원으로 녹인다..
경제

얼어붙은 중소기업 경기 한파, 다양한 지원으로 녹인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02/06 09:20 수정 2018.02.06 09:20
양산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

중소기업부 등 관련 기관 합동 안내
산업진흥재단 등 인프라 시설부터
중소기업 육성자금 등 시책 다양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에 최선”

양산시가 올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알리기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달 31일 오후 2시 미래디자인융합센터 1층에서 열린 ‘2018년도 양산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에는 기업체 임직원과 관계기관 종사자 등 150여명이 몰렸다. 특히 이날 설명회는 양산시는 물론 경남도와 양산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안전보건공단, 부산대 의생명R&D센터 등 많은 관계 기관이 참여해 중소기업 관련 지원책을 설명했다.















ⓒ 양산시민신문



이날 양산시는 기업 인프라 확충사업으로 ▶양산비즈니스센터 건립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 건립 ▶양방항노화 의생명R&D센터 구축 ▶고령친화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 구축 ▶양산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 ▶양산일반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건립 ▶양산산업진흥재단 설립 ▶무역전문 공무원 채용 ▶산업단지 조성 등을 설명했다.


특히 올해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로 ‘양산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해 각종 기업 인프라 시설과 기업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산산업진흥재단은 양산비즈니스센터와 첨단하이브리드기술지원센터, 산단혁신센터 등 기업지원 인프라 시설을 운영하고 지역 기업 해외진출 업무와 창업, 각종 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역전문 공무원 채용 역시 수출 경험이 전무한 중소기업 수출업무 지원을 위한 것으로 오는 4월까지 전문 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수출업무 상담과 고객 발굴 등 무역업무 전반을 도울 예정으로 종업원 20인 미만 수출실적이 없는 업체를 집중 지원 할 방침이다.


기업지원시책으로는 ▶중소기업 자금지원 ▶국내ㆍ외 마케팅 지원 ▶기술ㆍ정보 분야 지원 ▶무역 경영 지원 ▶기업디자인 육성 지원 ▶일자리 창출 추진 ▶투자유치 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으로 나눠 설명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은 상ㆍ하반기 각각 100억원씩 예정하고 있으며, 국내ㆍ외 마케팅 지원은 해외무역관 지사화, 외국어 통ㆍ번역, 전시ㆍ박람회 참가, 해외시장 개척, 공영홈쇼핑 판매지원 등 7개 사업을 안내했다.


기술ㆍ정보 분야 지원은 핵심기술 맞춤정보(시장분석 등) 지원과 지식재산권 관리, 기술인증 수수료 지원, 기술개발 장비 이용, 시제품 제작지원 등이다.


이 밖에도 신ㆍ증설 기업에 대한 지원과 수도권 기업 이전, 국내복귀 기업 등에 대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창업기업 신규고용보조금 지원 등 일자리 대책에 관한 내용도 설명했다.
기타 기업디자인 개발지원과 우수디자인 출품비용 지원, 기업 홍보 동영상과 홈페이지 제작지원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안내했다.


한편, 나동연 양산시장은 “자금지원과 기업맞춤형 지원시책, 일자리 창출지원 등 기업에 도움이 될 다양한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며 “올해 연말 준공을 앞둔 양산비즈니스센터와 첨단하이브리드기술지원센터 등 기업지원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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