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이사장은 “‘정치인이 특권을 내려놓으면 시민이 행복해진다’는 신념으로 자식 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최소한 정의가 살아있는,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양산시가 되도록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임 이사장은 시장이 되면 1조원 정도를 차입해 지역 원룸과 아파트, 상가, 공장 등을 구입하고 이를 다시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부익부 빈익빈이 심해지는 현실을 획기적으로 개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자신의 공약을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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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안전 부분에 대해서도 “원전 공론화 과정을 양산시민 중심으로 해 종합적인 문제를 정부에 끊임없이 건의하고 투쟁하려 한다”고 강조하고 공해 문제에 대해서도 “행정이 적극 개입해 친환경 공장지대로 변화시키는 등 시민 건강권을 반드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삶의 질 개선에 있어서도 1천500여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마련, 마을교육공동체 추진, 재경향우회를 중심으로 한 기숙사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역별 전통 행사도 축제로 발전시키되 소비적이고 흥행 위주 행사는 자제해 향후 5년 이내 양산시를 국제적인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이사장은 “현재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K-pop)도 양산에 메이저 기획사가 와서 오디션을 진행하도록 만들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양산시를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