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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박대조 시의원(민주, 서창ㆍ소주, 사진 오른쪽)이 메시그룹(총재 이병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산지역에서 휴대전화 실시간 결제가 가능한 가칭 ‘양산페이’(메시페이)를 개발하기로 했다.
박 의원은 오는 6.13 지방선거 양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상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른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휴대전화 결제 방식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양산지역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산페이를 메시그룹과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양산시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4차 산업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이 설명하는 ‘양산페이’는 기존 전자 결제 장치는 단말기나 VAN(value added network, 부가 가치 통신망) 등을 필요로 하고 블록체인 기술 보안이 미흡한데 비해 양산페이는 단말기(POS 등) 연동은 물론 VAN 등이 필요 없다. 또한 간편 결제와 즉시 환급이 가능하며, 최근 가상화폐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을 도입해 안전성이 높다. 이에 별도 단말기나 인증절차 없이 휴대전화로 애플리케이션만 받아 사용하면 된다.
박 의원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동전 없는 사회’ 만들기 사업에도 쉽게 적용하고 확대해 나갈 수 있다”며 “해외 관광객이 별도 환전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조성 등 ‘허브도시 양산’ 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