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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경찰서(서장 김동욱)가 실종 사건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실종전담팀을 신설했다. 양산경찰서는 2016년 601건에서 지난해 740건으로 해마다 양산지역 내 실종ㆍ가출 사건이 증가하는 만큼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여성청소년수사팀에 인력을 보강해 실종사건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실종전담부서는 실종ㆍ가출 관련 베테랑 형사인 강주식 팀장을 비롯해 4명으로 구성했다. 24시간 교대로 관내 실종 사건 신고 때 접수 초기부터 집중력 있는 현장 대응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전문성 있는 수사를 통해 사건을 초기에 신속ㆍ강력하게 대응하고 전문적인 수사를 통해 실종자를 조기 발견,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하는 업무를 전담한다.
양산경찰서는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신고가 자칫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문성을 갖춘 실종전담팀 운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