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서장 김동욱)가 지역 학원장 500여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과 어린이교통사고 대처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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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경찰서는 지난 23일 한국학원연합회 경남지부 양산분회 소속 학원장 500여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사건에 사용하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양산경찰서는 “2015년부터 감소추세를 보이던 보이스피싱이 지난해 다시 증가해 실제 범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핵심 내용을 선별해 맞춤형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양산경찰서는 범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금융감독원, 경찰청 수사관을 사칭 수법과 고금리대출을 저금리로 전환시켜 주겠다는 내용 등을 소개했다. 특히 실제 범행 목소리를 들려주고, 현금을 인출해 가는 영상을 보여주며 주변에 이러한 내용을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교육에서는 학원차량 운행 때 안전요원을 반드시 동승해야한다고 강조하고 횡단보도에서 좌우를 잘 살피도록 아이들을 교육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