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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수돗물, 낙동강 원수 등급 ‘좋음’..
정치

양산 수돗물, 낙동강 원수 등급 ‘좋음’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02/27 09:23 수정 2018.02.27 09:23

서부양산(웅상)지역과 동부양산 일부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낙동강 원수 수질이 1b등급으로 ‘좋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양산시는 4대강 보 개방으로 수질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참고로 수질 등급은 매우 좋음(1a), 좋음(1b), 약간 좋음(2), 보통(3), 약간 나쁨(4), 나쁨(5), 매우 나쁨(6)으로 나뉜다.


양산시는 “웅상정수장 상수원인 낙동강 물을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채수해 검사한 결과 지난해 평균 BOD(생화학적산소요구량)는 물금취수장이 1.8mg/L, 원동취수장 1.3mg/L로 생활환경 기준 1b 등급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양산시에 따르면 낙동강 수질은 4대강 사업 이전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여름철 BOD가 0.8~2.4mg/L로 1~2등급 수준이었다. 4대강 사업 직후인 2012년과 2013년 1.8~2.8mg/L로 BOD 농도가 살짝 증가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4대강 보 개방으로 낙동강 유속 변화와 낙동강 상류 하수도 정비 등으로 오염물질 유입 저감 등 영향으로 수질이 다소 좋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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