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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맛 좋고 영양 좋은 영남알프스 고로쇠 드세요..
문화

맛 좋고 영양 좋은 영남알프스 고로쇠 드세요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02/27 09:24 수정 2018.02.27 09:24
내달 3ㆍ4일 배내골 고로쇠 축제
원동청정미나리 축제도 함께 열려












ⓒ 양산시민신문


‘제11회 배내골 고로쇠 축제’가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배내골 홍보관에서 열린다. 배내골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근찬)와 배내골 고로쇠 작목회(김상규)가 주최ㆍ주관하고 양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밀양권관리단, 물금농협, 배내골청년회ㆍ부녀회가 협찬한다. 

배내골 고로쇠 축제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해마다 2월 말이나 3월 초 고로쇠 수액 우수성을 홍보하고 양산지역 대표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참여형 축제다. 축제는 고로쇠 약수 기원 제례를 시작으로 시음회, 고로쇠 수액 빨리 마시기 대회, 고로쇠 떡메치기, 민요가수공연, 노래자랑, 풍물공연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근찬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우리 배내골 청정 자연에서 재취한 배내골 고로쇠의 우수한 효능과 아름다운 배내골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라며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시식, 문화공연을 준비한 만큼 많이 방문해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로쇠 축제와 함께 내달 31일까지 원동면 일대에서 원동청정미나리 축제도 열린다. 원동미나리는 청정 무공해지역으로 불리는 원동의 풍부한 수자원을 이용해 밤에 물을 대고 낮에 물을 빼는 방식으로 재배해 영양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다른 지역 미나리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다. 


미나리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이 직접 삼겹살과 양념 등을 준비해 가면 약간 자릿세만 내고 현장에서 싱싱한 미나리를 맛볼 수 있다. 미처 삼겹살 등을 준비하지 못한 경우에도 인근 식당을 이용해 원동청정미나리의 상큼한 향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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