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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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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방서, 화재 관련 현장안전교육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02/27 09:34 수정 2018.02.27 09:34
밀양 요양병원 화재 교훈에
요양병원ㆍ베데스다병원 교육
실제 화재 때 행동요령 전파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가 지역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관련 현장지도방문 교육을 진행했다. 더불어 베데스다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했다.


양산소방서는 지난 13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대형화재에 따라 지역 화재 취약대상인 요양병원 두 곳에 대해 현장지도 방문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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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소방서는 “최근 밀양 요양병원 화재 참사와 관련해 노유자 시설 화재 발생 때 다수의 인명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화재 발생 때 인명ㆍ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설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 내용은 밀양 요양병원 화재 사례를 설명하고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119에 신고하는 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 대피 방법을 교육하고 소방시설, 피난ㆍ방화시설 점검ㆍ유지 실태도 확인했다.


양산소방서는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피난로 확보 등을 집중 교육하면서 “요양시설은 자력으로 대피가 어려워 사고가 발생할 경우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요양원 관계자들은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소방안전 관리와 화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베데스다병원에서는 병원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화재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화재예방과 소방시설 유지관리 중요성 ▶화재 초기 상황전파와 119 신고, 대피 요령 ▶소화기, 소화전 등 병원 내 소방시설 사용과 관리 방법 ▶방화문 등 피난시설 유지관리 방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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