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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오전 양주동 주공 7단지 아파트를 비롯해 지역 경로당 6곳을 돌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방어보행 3원칙인 ‘서다, 보다, 걷다’ 등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했다. 더불어 신발 뒤꿈치에 자동차 불빛 반사성능이 높은 야광 스티커를 부착해 밤길 가시성을 높이도록 했다.
양산경찰서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맞춤식 교통약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여러 시책을 발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에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아동안전지킴이’를 위촉하고 발대식도 가졌다. 양산경찰서는 4층 강당에서 아이들 하굣길 안전을 책임질 아동안전지킴이 56명을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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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퇴직경찰관과 교사 등 노인전문인력 가운데 선발한 인원으로 지역공동체 치안 협력 강화 목적도 갖고 있다.
양산경찰서는 이들에 대해 성폭력, 아동학대, 교통안전 등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앞으로 아동보호 인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발대식과 함께 담당 경찰관이 범죄 발생 대응요령을 설명하고, 양산시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에서는 소양교육과 대인관계 의사소통 기술 교육을 병행했다.
앞으로 이들 아동안전지킴이는 1년 동안 유치원과 초등학교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 아동 왕래가 잦은 곳과 학교 주변 골목길 등 인적이 드문 곳에서 순찰활동과 범죄예방, 비행 청소년 선도를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