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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권영훈, “역량 부족 실감… 기업 경영 열심” 시장 후보 사퇴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03/06 09:22 수정 2018.03.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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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양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권영훈 대산금속 대표가 돌연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권 대표는 지난 5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직 순수한 마음과 열정만으로 기존 정치풍토와 분위기를 변화시키기 역부족이란 사실을 실감했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새로운 지도자에 대한 염원과 정권교체 열망, 그리고 제가 걸어가야 하는 길에 대해 매 순간 고뇌해왔다”며 “시장 후보는 사퇴하지만 양산의 정권교체를 위해 당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이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는 ‘책임의 정치’와 ‘깨끗한 정치’를 꿈꿨지만 스스로 역부족임을 느꼈다”며 “이제 기업 경영인으로 돌아가 정부가 지향하는 일자리 창출과 기술인력 양성사업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최근 창립한 양산균형발전연구소 관련 일은 지속할 예정이라며 현재로선 다음 선거에도 출마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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