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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제11회 배내골 고로쇠 축제’가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배내골 홍보관에서 열렸다.
축제는 배내골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근찬)와 배내골 고로쇠 작목회(회장 김상규)가 주최ㆍ주관했다. 축제는 고로쇠 약수 기원 제례를 시작으로 시음회, 고로쇠 수액 빨리 마시기 대회, 고로쇠 떡메치기, 민요가수공연, 노래자랑, 풍물공연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고로쇠는 뼈에 이롭다는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된 것으로 수액은 해마다 봄 경칩 전후로 채취한다. 배내골 고로쇠는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신불산 자락 청정 지역에서 자라 칼슘, 망간, 마그네슘, 철 등이 다양하게 함유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