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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양산시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베니키아 양산호텔이 지난 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의료관광은 관광객 체류 기간이 길고 체류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21세기 고부가가치 관광사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양산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라는 최적의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의료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양산시에는 외국인 환자가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이 없어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최근 양산지역 최초의 관광호텔인 베니키아 양산호텔이 운영을 시작하면서 의료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의료관광이 활성화되면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베니키아 양산호텔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에게 할인된 숙박요금을 적용하는 등 우수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의료관광객 유치를 더욱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산시 의료관광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산시는 의료관광 홍보 등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