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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고용부,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 시행..
정치

고용부,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 시행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03/06 10:02 수정 2018.03.06 10:02
인문ㆍ사회ㆍ예체능 재학생 대상

양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유재식)에서 양산지역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진로지도 지원을 시행한다. 양산고용노동지청은 “재학생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영산대학교와 함께 재학생 직무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학생 직무체험 사업은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직업 경험도 부족한 인문, 사회, 예ㆍ체능 계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1~3개월가량 직무체험 기회를 부여해 학생들은 졸업 후 구직기간을 단축하고, 기업은 우수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대학 재학생 가운데 인문, 사회, 예ㆍ체능 계열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체험기관(기업)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피보함자 수 5인 이상 기업이다.


기업에는 학생 1인당 월 47만원을 지원하며, 학생에게는 대학과 기업이 합쳐 80만원 이상 연수지원비를 지원한다.


유재식 지청장은 “기업에서는 직원을 채용하는데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고 있지만 인문, 사회, 예ㆍ체능 계열 학생들은 직무체험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다”며 “고용노동부와 대학이 협업해 재학생들에게 기업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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