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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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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원ㆍ푸른교통 초청 특강 “직원이 행복해야 시민이 ‘안전’”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03/13 09:18 수정 2018.03.13 09:18
유인경 경향신문 선임기자 초청
소통과 공감 주제로 행복 찾기
“긍정적 사고가 행복의 시작”

내달 3일부터는 직무교육 진행
교통사고 분석 등 안전교육




지역 대중교통 업체 세원(주)(대표 김창호)와 푸른교통(주)(대표 류원주)가 ‘매력적인 사람들의 소통과 공감력’을 주제로 직원들을 위한 특별강연을 준비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강연은 유인경 경향신문 선임기자가 강사로 나섰다. 강연에는 두 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을 쓴 작가로 유명하고 ‘동치미’, ‘생방송 오늘 아침’ 등 방송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 기자는 ‘긍정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기자는 “스스로 행복하기 위해서는 자신과 자신이 속한 팀을 믿는 게 중요하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믿고, 스스로도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믿음은 생각보다 큰 힘을 가져다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남은 배 12척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믿음을 갖기 위해선 무엇보다 긍정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양산시민신문


유 기자는 “기자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어차피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은 없었다”며 “행복한 사람은 부족한 부분이 많아도 그런 것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이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나는 ‘고통총량의 법칙’을 믿는다”며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고통은 언젠가 내가 겪어야 할 고통이자, 지금 고통받는 만큼 앞으로 남은 내 고통은 줄어들고 있는 것”이라며 긍정적 사고를 재차 강조했다.


행사를 준비한 김창호 세원(주) 대표는 “그동안 진행해 온 일반적인 교육이나 안전 관련 강연이 아닌 직원 모두가 개인 삶의 질과 업무 만족도 등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기획했다”며 “좋은 강사의 좋은 강연으로 삶의 가치와 행복에 대해 기대하고 결국 이런 기대가 대중교통 이용자들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과 안전운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여객자동차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직무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경상남도교통문화연수원이 주최하는 이번 교육은 버스, 택시 등 여객자동차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친절교육을 진행해 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이다.


교육 내용은 개정교통법규 알기, 교통사고 사례 분석 등 직무교육과 정신소양교육으로 법정 의무교육이다. 의무교육 대상자가 교육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사업정비, 과징금 등 행정 처분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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