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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사)양산남부시장번영회는 지난 15일 ‘제40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과 부회장을 비롯해 이사와 감사를 선출했다.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남민오 신임회장은 “대형 백화점과 대형마트, 인터넷 등은 물론 장기 불황과 꽉 막힌 소비로 우리 재래시장을 옥죄는 힘든 시기를 견디시는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저는 회장으로서 명예나 권력, 돈도 아닌 남부시장에서 30년간 함께해 온 사람으로서 시장에 대한 애착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오늘 저와 함께 번영회 임원진으로 출마하게 된 다른 여러분들도 모두 한마음일 것”이라며 “저와 임원진 모두 회원여러분 도움으로 시장 발전을 위해 전진하는 사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회원 여러분 협조가 없으면 제대로 될 수 없다”며 “깨끗한 시장, 싸움소리 대신 웃음소리 넘치는 시장, 삶의 진한 향수가 나는 시장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남 회장은 덧붙여 “삶에 찌든 시민이 인정이 넘치는 우리 시장에서 기분 좋게 쇼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런 노력이 번영회 회원 모두의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