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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지역 속으로, 생활 속으로…” 더불어민주당 경청투어..
정치

“지역 속으로, 생활 속으로…” 더불어민주당 경청투어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03/20 09:20 수정 2018.03.20 09:20
6.13지방선거 공약ㆍ정책 개발 취지
양산지역 패널 4개 분야 5명 참석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민홍철)이 지난 14일 양산에서 동부권역 경청투어를 진행했다.


민주당 경남도당 정책연구소인 단디정책연구소(소장 유진상 창원대 교수)와 정책자문단(대표위원 손은일 한국국제대 교수)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 경청투어는 지역민 목소리를 들은 뒤 이를 바탕으로 6.13지방선거에서 제시할 경남지역 공약을 개발하고 나아가 경남에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취지다.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경청투어는 박재현 인제대 교수(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공약특위 위원) 기조발제에 이어 유진상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정책간담회로 순으로 진행됐다.



양산지역 각 분야 패널로는 정영민 전국유소년야구연맹 사무국장(문화ㆍ체육)과 김창열 양산시어린이집총연합회장(보육ㆍ교육), 박극수 웅상발전협의회장(시민사회), 이보은 희망웅상 사무국장(시민사회), 진재원 인터넷 카페 웅상이야기 매니저(지역 현안)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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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 사무국장은 양산시 지역 스포츠 발전 방향을 주제로 스포츠 시설을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확충해 다양한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양산시 기반시설을 활용해 전국 유소년, 장애인, 노인 등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열 회장은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민간 어린이집 운영 실태에 관해 설명하면서 현실에 맞는 지원과 종사자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극수 회장은 웅상지역 식수 개선, 우불산성과 삼호리 고분군 복원, 웅상박물관 건립, KTX 역세권 확보, 개운중ㆍ효암고 이전, 웅상경찰서 유치 등 웅상지역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보은 사무국장 역시 폭력적 기업문화 변화와 최저시급 보장을 비롯해 사회서비스 바우처 수가 현실화,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역 거버넌스를 통한 정책 개발 등 지역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진재원 매니저는 왜 양산에 살아야 하느냐는 물음에 답할 수 있도록 확실한 정체성 확립 필요성과 함께 화학물질 취급업체와 미등록사업장 관리를 위한 인력 증가와 예산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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