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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부산대 양산캠퍼스 부지 반환받겠다”..
정치

“부산대 양산캠퍼스 부지 반환받겠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03/29 11:32
권민호 도지사 예비후보 공약 발표
4가지 지역 공약 내세우며 지지 호소
“약속을 실천해 현실로 만들 것”

권민호 경남도지사 예비후보(62, 민주)가 양산지역 공약 4가지를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6.13지방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권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권 예비후보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반환 추진 ▶경남과학기술원 설립 ▶주차난 해소를 위한 대규모 주차공간 확보 ▶미세먼지 제어용 초대형 공기정화탑 설치와 재난대응체계 강화 등을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먼저 부산대 양산캠퍼스 반환에 대해 “유휴부지 54만여㎡를 조속히 반환하도록 해 양산시민과 함께 지역발전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부지는 지난 2005년 부산대가 매입한 뒤 절반은 개발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한 채 방치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신도시 3단계 개발 지연과 각종 민원, 신도시 미관까지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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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당선할 경우 해당 부지를 반환받아 시민과 양산시청, 관련 기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최선의 활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과학기술원 유치는 양산지역이 주변 대도시 베드타운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치하기 위한 핵심적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경남지역 산업 모든 분야 기술혁신을 이뤄내는 핵심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구기관 설립 등으로 지역인재 육성 요람으로 발돋움시키고, 산ㆍ학ㆍ연ㆍ관 유기적 관계를 형성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대규모 도심 주차건물 설치는 도시 중심부와 상업지역에 발생하는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실질적 대안 마련을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경남도가 주차장 부지를 매입하고 양산시가 주차장을 설치해 운영하는 형태다. 더불어 건물 신축 허가 때 주차공간 확보를 강화하는 조례 제정도 추진하며, 공공시설이나 건축물 주차공간 공유 사업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세먼지 제어를 위한 공기정화용 초대형 탑(높이 100m 이상)을 건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 예비후보는 “오늘 발표한 정책공약은 양산뿐만 아니라 경남이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약속은 실천으로 현실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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