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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남권 항노화 산업 중심 교두보 본격 막 올렸다..
정치

동남권 항노화 산업 중심 교두보 본격 막 올렸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04/03 09:14 수정 2018.04.03 09:14
항노화 산학융ㆍ복합센터 준공
시장ㆍ국회의원 등 참석해 축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시설
신라젠 등 기업 4곳 사전 입주

지역 의ㆍ생명 융합 연구 거점 기능을 할 ‘항노화 산학융ㆍ복합센터’(CMI plaza, 이하 항노화 센터)가 준공했다. 지난달 30일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동남권 의ㆍ생명 특화단지에 문을 열게 된 항노화 센터는 앞으로 지역 항노화 산업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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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강덕출 부시장, 윤영석ㆍ서형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항노화 센터는 지난 2012년 교육부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2014년 7월 착공했다. 지하 1층과 지상 5층 규모로 지난해 9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공동실험시설과 산학협력시설 외에도 최첨단 슈퍼컴퓨터를 보유한 정보 인프라실 등으로 꾸몄으며, (주)신라젠을 비롯한 항노화 기업 4곳이 입주한 상태다.
항노화 센터는 향후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계속해서 들어설 예정인 산학융ㆍ복합센터 가운데 첫 결실임 셈이다. 지난 2014년 국비와 도ㆍ시비, 대학 예산 등 모두 164억 원을 투입했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에 의한 산업 혁신은 전문 분야 간 협력에 의한 첨단 융복합연구로 해결 가능한 부분이 많아 분야 간 협력을 활성화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항노화 센터는 이런 협력의 물리적 거점으로서, 다양한 국가 지원과 지자체 지원을 유치해 교내 전문 인력의 분야 간 협력연구를 연계해서 기술을 개발하고 기업을 성장시켜 첨단산학단지와 지역산업단지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항노화 센터가 교두보가 돼 동남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헬스케어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생명특화단지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시 양방항노화과 역시 “항노화 센터 준공으로 양산시는 항노화 의ㆍ생명 분야 첨단 연구교육시설 설치와 산ㆍ학ㆍ연 협력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며 “항노화 센터는 동남권 의ㆍ생명 특화단지 조성사업 기반구축을 통해 양산시가 대한민국 최고 항노화 산업 허브로 발돋움하게 할 주요 거점기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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