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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심경숙 예비후보, 24시 자율보육센터 등 지역 공약 발표..
정치

심경숙 예비후보, 24시 자율보육센터 등 지역 공약 발표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04/03 09:29 수정 2018.04.03 09:29
이데아시티 조성 시범사업 유치 등
6개 사업 소개 “시민 의견 반영”

심경숙 양산시장 예비후보(50, 민주)가 “집권당의 양산시장 예비후보로서 그동안 고민하며 바라봤던 양산시에 대해 핵심공약을 발표하고자 한다”며 6가지 공약을 소개했다.


심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심 예비후보가 소개한 공약은 ▶이데아시티 조성 시범사업 유치 ▶복합문화타운 건설과 문화예술회관 이전 ▶교동 화학업체 이전 ▶인터넷 쇼핑ㆍ정보 사이트 ‘양산장터 1번가’ 구축 ▶24시 자율보육센터 ▶소규모 공장 전용 산업단지 조성이다.


심 예비후보에 따르면 먼저 이데아시티 조성 사업은 디지털 공간에서 의견을 모아 가상도시를 만들고 여기에 시민과 기업가, 전문가들이 다양한 실험을 해본 후 도시를 건설하는 형태를 말한다. 심 예비후보는 기능을 잃고 있는 양산ICD(내륙컨테이너기지)와 황산체육공원, 낙동강을 활용하고 부산대병원, 편리한 교통망까지 연계하는 새로운 형태 도시 개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계획은 시민사회에서 여론을 모아 완성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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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타운은 현재 신기강변길 인근에 추진 중인 ‘복합문화타운’과는 다른 개념이다. 심 예비후보는 현재 진행 중인 복합문화타운은 사실상 제 기능을 하기 힘들다며 문화예술회관을 부산대 양산캠퍼스로 이전, 신축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문화예술회관은 시청사로 재정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심 예비후보가 늘 요구해왔던 강서동 A 화학업체 이전도 공약으로 내놓았다. A 업체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고 해당 부지는 택지로 개발해 미니 신도시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미니 신도시를 개발할 경우 우회도로 개설로 어곡산단 방면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강서동 학교 부족 문제와 쾌적한 주거환경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쇼핑몰 ‘양산장터 1번가’ 구축은 지역 생산품 판매는 물론 각종 문화행사와 체험, 공연, 관광명소 등 다양한 정보를 담는 공간이다.


24시 자율보육센터는 한부모가정 또는 맞벌이 가정처럼 당장 아이를 맡길 곳 없는 경우 시간과 기간에 상관없이 맡길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심 예비후보는 최소 읍ㆍ면ㆍ동별 1곳씩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소규모 공장 전용 산단 조성은 최근 주거전용지역 내에 330㎡ 미만 제조업종을 허용할 것인가를 두고 의견이 상충하는 점을 지적하며, 상북면과 동부양산(웅상)에 1개씩 소규모 공장 전용 산단을 조성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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