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동면 사송신도시에도 지역난방 공급..
사회

동면 사송신도시에도 지역난방 공급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04/03 09:45 수정 2018.04.03 09:45
경남 최초 열병합발전소 건립 추진
기존 물금신도시 공급에서
2020년 사송신도시까지 확대

물금신도시 4만9천여세대가 사용하고 있는 지역난방이 동면 사송신도시에도 공급된다. 이를 위해 보일러용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를 경남 최초로 건립할 예정이다.


양산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에 따르면 동면에 위치한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 내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해 집단에너지사업을 시행한다. 내년에 착공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를 고시한 상황이다.


열병합발전소는 물금신도시의 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부지 내에 보일러용 생산용량 시간당 217Gcal, 전기 생산용량 시간당 114MW 규모로 설치한다. 1Gcal는 99㎡ 아파트 200세대에 열 공급이 가능한 용량이다.


열병합발전소 설치로 물금신도시 4만9천여세대에 적용하고 있는 지역난방 공급이 오는 2020년 준공 예정인 동면 사송신도시 공동주택 1만4천500여세대까지 확대한다. 이로써 양산지역 내 6만3천500여세대가 지역난방 공급 혜택을 받게 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 파이프라인이 원도심을 관통하게 돼 중앙동 등 원도심에도 지역난방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며 “향후 수요자 조사 등을 통해 도시가스에 비해 요금이 20%가량 저렴한 지역난방을 원도심에도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