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위원장은 지난 3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으로 시민의 정치 참여가 확대되지 않은 것에 대해 늘 아쉬움이 많았다”며 “여성의 섬세함과 포용력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그는 “정치에 참여한다는 것은 엄마들이 양산에서 살면서 겪는 고충과 의견을 수렴해 그 과정에서 토론과 설득, 공동체 의식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과 문제점을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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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신 예비후보는 “급격한 인구 증가로 물금은 보육대란과 육아, 교육, 의료, 교통 문제를 겪고 있고 원동면은 인구 절감과 노령화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여성의 섬세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물금신도시는 양산 전체 인구 1/3 가까이 거주하는 곳으로 겉으로는 하드웨어적인 모습을 잘 갖추고 있지만 ‘콘텐츠’는 채워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달빛병원 유치와 유치원, 어린이집 확충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양산인구 절반인 여성을 대표하는 여성의원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엄마의 포용력과 부드러움을 통해 양산시의회에서 집행부와 시의회, 시민을 위한 윤활유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예비후보는 19대 대통령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조직특보를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여성노동자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