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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가장 유능한 정치인은 민중이다”
황은희 양산여성회 회장(51, 민중당)이 6.13지방선거 양산시의원 다선거구(물금ㆍ원동)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황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당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황 예비후보는 “우리는 일상으로 마시는 공기부터 생명을 다루는 의료까지 정치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며 정치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노동자를 위한 직접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열악한 조건 속에 노동자들이 과중한 업무로 목숨을 잃어가며 일할 때 지난해 재벌 총수들은 수 십, 수 백억원에 이르는 연봉을 받아 갔다”며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비정규직 없는,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보장되는 양산시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덧붙여 “시민을 정치 주인으로 설 수 있도록, 시민이 직접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시민이 가장 유능한 정치임을 확증시키기 위해 출마를 각오했다”며 “시민이 적극 참여하고 개입해 각자 지혜와 생활이 녹아나는 정책을 만들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과 노동자, 서민, 아이들이 행복한 양산을 만들겠다”며 경력단절 여성 지원, 아이와 함께 찾을 수 있는 소통과 휴식, 문화가 함께하는 ‘마더센터’를 마을마다 설치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황 예비후보는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해 양산무상급식지키기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양산여성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