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의견을 반영해 치안(순찰) 지도를 만든다는 의미다. 동네별로 순찰 집중 장소를 정해 수요자 중심 활동을 펼치는 ‘탄력순찰제’는 현재 전국 경찰서에서 운용 중인 제도다. 지역주민이나 학생 등 해당 지역을 잘 아는 사람들의 의견과 경찰 범죄분석 결과를 모아 순찰 장소를 정하고 이를 지도화해 집중 순찰 대상으로 한다.
현재 양산경찰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집중 순찰을 원하는 지역이 있으면 ‘순찰신문고’(patrol.police.go. kr)로 신청하면 된다.
양산경찰서 생활안전과는 “소중한 시민 의견을 모으고 경찰이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시민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진행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에 대한 치안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소통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