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남부시장 청년상인 사업은 만 39세 미만 젊은 청년상인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3월 시작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이다. 국비 3억7천500만원과 지방비 1억원 등 모두 4억7천500만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점포 15곳을 임대, 청년 상인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사업자 모집 이후 사업 형태 변경 등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작용해 창업이 1년 가까이 늦어지기도 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20일 개장에 이른 것이다.
청년 상인들은 개장식을 앞두고 막바지 점포 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점포는 흑백 사진관과 중고서적, 수제 버거, 족욕 등 이색적이면서 다양한 내용으로 채우고 있다.
양산시 일자리경제과는 “청년상인들이 오래 준비해 온 만큼 큰 성공을 기대한다”며 “특히 남부시장에 젊은 고객들이 많이 와서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개점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 중인 청년상인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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