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일 단수 후보로 출마해 최종 후보로 이미 낙점된 이강렬(제1선거구, 중앙ㆍ삼성ㆍ상북ㆍ하북ㆍ강서) 예비후보까지 도의원 후보 4명 선정 작업을 마무리했다.
권리당원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경선에서 제2선거구 이상열 후보는 52.88%를 얻어 47.12%를 얻은 김성훈 현 경남도의원을 이기고 최종 후보가 됐다.
제3선거구는 표병호 예비후보가 정치신인 가산점 10%를 받아 77.154%를 기록했으며, 마찬가지로 정치신인 가산점 10%를 받아 32.846%를 기록한 강명구 예비후보를 눌렀다.
제4선거구 경우 강태영ㆍ성동은 두 예비후보 모두 청년가산점과 정치신인 가산점을 포함해 각각 15%의 가산점을 받았고, 그 결과 성동은 예비후보가 63.825%, 강태영 예비후보 51.175%로 성 예비후보가 최종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참고로 예비후보 경선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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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더불어민주당이 도의원 선거구 4곳 후보를 모두 확정함에 따라 기타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가 출마하지 않는 이상 자유한국당과의 1대1 구도의 최종 대진표가 나왔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일 도의원 제1선거구에 한옥문 후보를 확정했고, 같은 달 5일에는 제3선거구 후보로 조성례 전 양산시어린이집총연합회장을 단수 추천했다. 또한 경선을 거친 제4선거구에는 김판조 웅상포럼 회장이 최종 후보가 됐다. 끝까지 후보를 찾지 못하던 제2선거구는 홍순경 전 경남도의원을 영입해 출마시키기로 했다.
이로써 양당 기준 도의원 제1선거구는 이강렬(57) 예비후보와 한옥문(53) 후보가 맞붙고, 제2선거구는 이상열(52) 예비후보와 홍순경(48) 전 도의원이 승부를 벌이게 됐다. 제3선거구는 표병호(58) 예비후보와 조성례(56) 후보가 대결을 펼친다. 제4선거구는 성동은(38) 예비후보와 김판조(54) 후보, 무소속 박인(57) 후보 세 사람이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김일권ㆍ심경숙ㆍ최이교 등 3명으로 압축된 시장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3~4일 권리당원 50%와 일반 시민 50%, 지난달 21일 1차 경선을 마친 시의원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7~8일 권리당원 100% 여론조사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다선거구 강창준ㆍ신재향ㆍ임정섭 예비후보(2명 선출)와 라선거구 이상걸ㆍ최선호 예비후보, 마선거구 서진부ㆍ성낙평 예비후보, 바선거구 김석규ㆍ박일배ㆍ전홍표 예비후보(2명 선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