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YMCA는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6만여명이 참여한 청소년 모의투표로 18세 청소년들의 참정권 필요성과 선거권 법제화 필요성이 확산했지만 아직 이에 대한 공직선거법 개정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양산YMCA는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고민ㆍ제안할 수 있도록 이번 청소년모의투표운동 경남본부 출범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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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의투표운동은 양산YMCA와 마산YMCA가 실무를 담당하며 이들과 함께 한국청소년문화원, 거제ㆍ거창ㆍ김해ㆍ진주ㆍ창원 YMCA, 거창 흥사단, 거창군청소년문화의집, 거창군청소년수련관,진주YWCA, 창원시청소년단체협의회가 연대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경남도교육청에서 청소년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하고 ▶6.13지방선거 청소년 모의투표운동 배경 설명 ▶출범 선언문 낭독 ▶청소년참정권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지지발언 ▶청소년 모의투표 참여 방법과 내용, 이후 활동계획 발표 ▶모의투표 재연과 거리행진 등을 진행했다.
양산YMCA는 “이번 지방선거 모의투표에 참여하는 과정이 청소년 민주시민 실천 교육의 장으로 활용돼 더 넓은 민주주의를 위한 주춧돌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