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과 8일 이틀 간 진행한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통해 시의원 후보를 모두 결정함으로써 양산시장과 경남도의원에 이어 양산시의원 후보도 최종 확정했다.
시의원 경선 결과 다선거구에서는 신재향(41.6%, 가산점 25% 반영) 예비후보와 임정섭(37.09%) 예비후보 두 사람이 강창준(29.64%) 예비후보를 제치고 최종 본선에 올랐다. 이에 경선 없이 본선에 진출한 김혜림(28) 예비후보와 함께 시의원 4명을 선출하는 다선거구에는 민주당에서 3명의 후보가 출마하게 됐다.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라선거구는 정석자 전 시의원이 지난 경선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이상걸 현 시의원과 최선호 석산초운영위원장이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최선호 예비후보가 65.098%(가산점 10% 반영)를 받아 36.738%(감산점 10% 반영)를 받은 이상걸 의원을 이기고 본선에 올랐다. 이에 따라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라선거구에는 정석자ㆍ최선호 후보가 출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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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마선거구에는 서진부 예비후보가 가ㆍ감산점 없이 78.22%를 얻어 23.958%(가산점 10% 반영)를 얻은 성낙평 후보를 이기고 최종 후보가 됐다. 참고로 마선거구는 시의원을 2명 선출하며, 민주당은 후보를 1명만 내기로 했다.
마지막 바선거구 경우 김석규, 박일배, 전홍표 예비후보가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박일배 후보와 전홍표 후보가 각각 43.69%, 35.14%를 얻어 24.346%(가산점 10% 반영)를 얻은 김석규 후보를 따돌리고 최종 후보가 됐다. 바선거구 역시 시의원 2명을 선출하는 지역이다.
정리하자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최종 후보는 시의원 가선거구 박재우(38), 나선거구 문신우(48), 다선거구 김혜림(28)ㆍ신재향(47)ㆍ임정섭(51), 라선거구 정석자(50)ㆍ최선호(47), 마선거구 서진부(59), 바선거구 박일배(64)ㆍ전홍표(53) 후보가 됐다.
한편, 민주당은 시의원 후보 최종 확정에 앞서 양산시장 후보로 김일권(66) 전 양산시의회 의장을 확정했고, 도의원 1선거구는 이강렬(57), 2선거구 김성훈(40), 3선거구 표병호(58), 4선거구 성동은(38) 후보를 각각 확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