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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더불어민주당ㆍ자유한국당, 6.13지방선거 후보 확정..
정치

더불어민주당ㆍ자유한국당, 6.13지방선거 후보 확정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05/15 13:23 수정 2018.05.15 13:23
시장 김일권 대 나동연 비롯
도ㆍ시의원 대결 구도 완성
무소속 등 추가 출마 없으면
사실상 지방선거 최종 후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하 민주당)이 6.13지방선거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민주당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진행한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통해 시의원 후보를 모두 결정함으로써 양산시장과 경남도의원에 이어 양산시의원 후보도 최종 확정했다.


자유한국당은 민주당보다 앞서 후보를 확정함에 따라 무소속과 기타 정당에서 후보가 등록하지 않는 이상 6.13지방선거 모든 후보가 확정된 상태다.


먼저 민주당은 시의원 경선 결과 다선거구(물금ㆍ원동)에서는 신재향(41.6%, 가산점 25% 반영) 예비후보와 임정섭(37.09%) 예비후보 두 사람이 강창준(29.64%) 예비후보를 제치고 최종 본선에 올랐다. 이에 경선 없이 본선에 진출한 김혜림 예비후보와 함께 다선거구에는 민주당에서 3명의 후보가 출마하게 됐다.


3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라선거구(동면ㆍ양주)는 정석자 후보가 지난 경선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이상걸 예비후보와 최선호 예비후보가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최선호 예비후보가 65.098 %(가산점 10% 반영)를 받아 36.738%(감산점 10% 반영)를 받은 이상걸 후보를 이기고 본선에 올랐다.


마선거구(서창ㆍ소주)에는 서진부 예비후보가 가ㆍ감산점 없이 78.22%를 얻어 23.958%(가산점 10% 반영)를 얻은 성낙평 예비후보를 이기고 최종 후보가 됐다. 마선거구는 시의원을 2명 선출하며, 민주당은 후보를 1명만 내기로 했다.


마지막 바선거구(평산ㆍ덕계)의 경우 김석규, 박일배, 전홍표 예비후보가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박일배 후보와 전홍표 후보가 각각 43.69%, 35.14%를 얻어 24.346%(가산점 10% 반영)를 얻은 김석규 후보를 따돌리고 최종 후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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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재 확정된 후보를 비교 정리하면 먼저 양산시장 경우 전 양산시의회 의장인 김일권 민주당 후보와 현역 시장인 나동연 자유한국당 후보가 맞붙게 됐다. 이들 두 후보는 지난 2010년과 2014년에도 시장 자리를 놓고 경쟁한 바 있어 이번 세 번째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의원 경우 제1선거구는 민주당 이강렬 후보와 자유한국당 한옥문 후보가 대결을 펼친다. 제2선거구는 민주당 이상열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순경 후보, 제3선거구는 민주당 표병호 후보와 자유한국당 조성례 후보가 본선에서 경쟁한다. 제4선거구는 민주당 성동은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판조 후보, 그리고 무소속 박인 후보까지 합세해 경쟁한다.


시의원 2명을 선출하는 가선거구는 민주당 박재우 후보와 자유한국당 서덕수ㆍ이종희 후보, 그리고 현 시의회 의장인 정경효 후보가 무소속으로 경쟁한다. 마찬가지로 시의원 2명을 뽑는 나선거구는 민주당에서는 문신우 후보가 단독 출마하며, 자유한국당은 김정희 현 시의원과 이용식 전 시의원이 동반 출격한다.


4명의 시의원을 뽑는 다선거구 경우 9명의 후보가 경쟁을 펼쳐 가장 치열한 선거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김혜림ㆍ신재향ㆍ임정섭 후보가 출마하고, 자유한국당은 김효진ㆍ곽종포ㆍ안경숙 후보가 도전한다. 바른미래당은 손현수 후보가 출마했고, 정의당은 권현우 후보, 민중당은 황은희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3명의 시의원을 뽑는 라선거구에는 민주당 정석자ㆍ최선호 후보, 자유한국당 김태우ㆍ이기준 후보에 이어 현역 시의원인 차예경 후보가 무소속으로 대결한다. 마선거구는 시의원을 2명 선출하며, 현 시의원인 서진부 후보와 성용근ㆍ이장호 후보가 경쟁한다. 끝으로 바선거구는 민주당 박일배ㆍ전홍표 후보와 자유한국당 이상정 후보가 대결을 펼친다.


비례대표 후보로는 민주당 1번 박미해(51), 자유한국당 1번 정숙남(48)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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