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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가 명곡동에 건립 중인 생활자원회수센터 용량을 증설하기로 했다. 최근 재활용품 수거거부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재활용품 안정적 처리를 위한 조처다.
양산시생활자원회수센터는 지역 각 가정과 상가 등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한 병과 종이, 플라스틱, 캔 등의 자원을 수집ㆍ선별해 재활용하는 시설이다. 특히 신도시 개발과 산단 조성 등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재활용품 배출이 늘어남에 따라 양산시 전역에서 발생되는 재활용품 처리를 위해 기존 시설 처리용량을 늘리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7월 착공해 현재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비는 전체 69억원(국ㆍ도비 50%, 시비 50%)으로 향후 공공처리장 반입률 늘어날 것을 감안해 양산시는 당초 계획했던 처리용량 보다 규모를 늘리기로 한 것이다.
양산시는 하루 처리용량 24t 규모에서 40t으로 늘리고 더불어 기존 자원회수시설에서 운영하고 있는 하루 16t 규모 재활용선별장도 함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양산시 자원순환과는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완공돼 가동에 들어가면 늘어나는 재활용품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확충될 것”이라며 “민간과 공공부문 역할 강화를 통해 자원순환 순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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