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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도시가스 인입 배관비용 공급업체 전액 부담 약속”..
정치

“도시가스 인입 배관비용 공급업체 전액 부담 약속”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05/31 11:16
김일권, 도시가스 공사비 절감 공약
“경남도지사와 함께 공급업체 압박”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양산시장 후보가 서민 주거안정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도시가스공급과 배관 공사비 지원을 약속했다.


김일권 선대위는 30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도시가스 인입 배관 공사비 전액을 공급사가 부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태현 선대위 대변인은 “에너지 소외 지역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수요자 도시가스 인입 배관 공사비 분담제도’를 폐지하겠다”며 “이를 통해 현재 수요자가 부담하고 있는 공사비를 없애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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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변인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사회 약자계층 경우 평균 200만원 이상 들어가는 인입 배관공사비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이러한 부분에 행정 지원이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현재 울산시와 창원시, 대구시가 이런 제도로 수요자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고 강조하고, 특히 양산지역은 특정 업체가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음에도 지역 공헌 활동이 거의 없다고 꼬집기도 했다.


강 대변인은 "창원만 하더라도 도시가스 소매가에 대한 감시ㆍ감독이 이뤄지고 있고, 지역 공헌활동이 활발한 데 비해 양산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하고 또한 “(양산지역과) 같은 업체가 울산에는 인입비용을 면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시가스 요금을 경남도가 규정하는 만큼 김 후보측은 지방선거 이후 도지사, 경남도의원 등과 함께 요금 압박을 통해 공급업체가 이윤의 상당액을 도시가스 보급을 위해 재투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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