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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지난 1일 “양산시 소속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ㆍ사ㆍ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노사전문가협의회는 내부위원 4명과 근로자 대표 5명, 노무사 1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주요 협의 사항과 전환대상, 방식, 시기, 임금체계, 채용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규직 전환 대상은 모두 82명으로 시청사 청소원과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CCTV 관제원이다.
양산시는 지난해 7월 정부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자 기간제 근로자 74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최근 확정한 바 있다. <본지 723호, 2018년 5월 8일자>
양산시 행정과는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 전환에 이어 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으로 시청 내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고용불안 없이 맡은바 업무에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이들 처우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