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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6.13지방선거 참패 이후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총사퇴하면서 대변인 자리가 일주일가량 비어있었다.
윤 의원은 6.13지방선거 공천 국면 때 차기 도지사 후보군에 거론되는 등 당내 차세대 정치인으로 손꼽혔다. 당내에서는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호평을 받았고, 계파 구분 없이 두루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는 점이 강점이라는 평가다.
이런 점 때문에 당이 위기 때마가 구원 등판해 혼란을 수습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19대 국회 때 세월호 참사로 새누리당에 대한 신뢰가 바닥일 때 원내 대변인을 지냈고, 이어 2016년 4월 총선에서 패배했을 때도 당 대표 비서실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수석대변인 임명에 대해 윤 의원은 “개인의 정치적 이해 관계보다는 당이 어려운 시기라는 점을 고려했다”며 “국민이 원하는 당의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내는 혁신의 메신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