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 제68차 지면평가위원회
지면 편집 구성ㆍ디자인 호평
오ㆍ탈자, 부정확한 표현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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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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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차 지면평가위원회가 지난달 28일 본사 편집국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원회에는 박언서 위원장과 허명숙ㆍ최성길ㆍ성명남 위원이 참석해 9회분(722호 2018년 5월 1일~730호 2018년 6월 26일)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위원들은 주로 편집 구성과 디자인에 대해 좋게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편집이 정돈되고 세련됐으며 특히, 선거 관련 보도에서 그래픽을 적절히 활용해 독자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성명남 위원은 6.13지방선거 특집판으로 발행한 728호(6월 8일자)에 대해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가 너무 많은 상황에서 독자가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좋았다”며 “선거 결과를 보도한 729호(6월 19일자) 역시 적절한 그래픽을 활용해 한층 기사를 읽기 쉬웠다”고 호평했다.
반면, 신문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인 만큼 오ㆍ탈자와 단어의 의미에 조금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언서 위원장은 “독자에게 더욱 명확하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적절한 단어를 사용해야 하고, 어린 학생들도 신문을 많이 읽는 만큼 맞춤법에 신경 쓰고 오ㆍ탈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명남 위원은 “지면 매체라는 한계로 인해 제목이나 내용을 축약하는 과정에서 독자가 혼동을 일으키지 않도록 세심하게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명숙 위원은 양산의 관광 연계상품 부족 문제를 지적한 730호(6월 26일자) 데스크칼럼 ‘스치듯 안녕’ 내용에 공감한다며 “현재 통도사를 제외하면 양산을 대표할 만한 브랜드가 없는데 시리즈 기획보도를 통해 이 문제를 더욱 심도 있게 다뤘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