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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태풍 ‘쁘라삐룬’으로 덕계천 제방도로 붕괴..
사회

태풍 ‘쁘라삐룬’으로 덕계천 제방도로 붕괴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07/04 10:30 수정 2018.07.04 10:30
서창동 최고 229㎜ 폭우













ⓒ 양산시민신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으로 웅상지역 제방도로 파손되고, 일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께 덕계동 대승1차아파트 앞 덕계천 제방도로(길이 50m, 폭 4m)가 내려앉았다. 이 사고로 주차돼 있던 차량도 피해를 당했다. 이밖에 덕계동과 매곡동 일부 주택이 침수됐고, 물금읍 증산마을 주택과 창고, 축대가 파손됐다. 또 강서동행정복지센터 뒤편 주택 축대가 무너지기도 했다.



한편, 태풍 쁘라삐룬 영향으로 양산지역에는 평균 140㎜의 비가 내렸다. 강우량이 가장 많았던 곳은 서창동으로 229㎜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가장 적은 곳은 강서동으로 71㎜에 그쳤다. 그밖에 지역별 강우량은 물금읍 102㎜, 동면 129㎜, 원동면 73㎜, 상북면 137㎜, 하북면 150㎜, 중앙동 92㎜, 삼성동 100㎜, 소주동 214㎜, 평산동 161㎜, 덕계동 192㎜였다.



양산시는 인명 피해 우려 지역과 취약시설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응급복구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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