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5일 동안 열리는 제157회 양산시의회 임시회는 9일 업무보고 청취와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의결했다.
10일부터 12일까지 상임위별 활동을 예정하고 있으며, 각 상임위는 집행부 업무보고 청취와 필요한 경우 현장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상임위 활동 이후 13일 본회의에서 조례안 1건과 동의안 5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승인할 계획이다.
조례안은 민선 7기 출범에 맞춰 집행부가 개정을 예고한 <양산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5급 공무원을 1명 늘리는 것이다.
한편, 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빚어졌던 불협화음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상정 의원(자유한국, 평산ㆍ덕계)이 세 차례나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해 의장단 선거 과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향후 여ㆍ야 갈등을 예고했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효진 의원(자유한국, 물금ㆍ원동) 역시 당선수락 연설에서 불만을 제기하고 차후 사퇴서를 제출하겠다고 발언해 앞으로 시의회가 순탄치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