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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워밍업 마친 시의회… 임시회 마치고 정례회 준비 시작..
정치

워밍업 마친 시의회… 임시회 마치고 정례회 준비 시작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07/17 09:17 수정 2018.07.17 09:17
9일부터 13일까지 임시회 열어
상임위별 조례ㆍ동의안 심사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일정 의결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의회가 제15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열린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과 <양산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처리했다. 또한 김효진 부의장(자유한국, 물금ㆍ원동)이 제출한 부의장직 사퇴서에 대한 심의도 진행했다


상임위 심의에서 먼저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석자)는 각종 민간위탁 동의안과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설치 동의안을 처리하며 “민간 위탁 운영에도 아이들 보육 수준과 교직원 근로 환경이 모두 보장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제대로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임정섭)는 양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의결했다. 도시건설위는 100명 미만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은 어린이의 균형 잡힌 식생활과 급식 수준 향상을 위해 설치된 만큼 위탁사업 시행결과에 대한 검토를 거쳐 원안 가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올해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오는 9월 예정된 제15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가운데 9일 동안 진행하기로 했다.


시정질문도 이어졌다. 임정섭 의원(민주, 물금ㆍ원동)은 학교 앞 어린이보호지역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동시에 등ㆍ하교 때 아이들 통학차량만 이용할 수 있는 정차시설, 이른바 ‘스쿨 베이’(school bay) 조성을 건의했다. 또 과거 김일권 양산시장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부산~양산 간 고속도로 통행료 요금 지원도 깊이 고민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 시장은 “현장 사진까지 첨부해 어린이보호지역에 대한 미흡한 점을 지적해 주신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어린이보호지역 시설 부분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확인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스쿨 베이’ 관련해서도 “지역 내 초등학교에 대한 현지 조사를 먼저 진행해 스쿨 베이 설치가 가능한 지역에 대해서 경찰서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진부 의장은 폐회사에서 천자문의 구절인 ‘독초성미 신종의령’(篤初誠美 愼終宜令)을 강조하며 “처음부터 시민을 위해 성실하게 정성을 다해 섬기고 끝맺음이 신중하고 진실하면 처음과 끝이 같은 훌륭한 의정과 시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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