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본 무역사절단 파견
나고야ㆍ오사카 등 집중 공략
25일까지 참가 희망 기업 모집
경남도가 일본 나고야와 오사카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파견은 도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수출역량 강화를 통한 매출증대를 위한 것으로,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무역사절단은 경쟁력은 있지만 내수 시장에 머무르고 있거나, 신규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를 도모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제품 시장성과 국제인증 보유 등 수출기반 준비 정도를 종합 검토해 8월 중 1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무역사절단으로 선정되면 부품ㆍ기계산업이 발달한 제조업 중심지인 일본 나고야, 오사카에서 도내 주력 육성산업인 조선 기자재와 자동차 부품 등을 포함한 종합품목에 대한 홍보 기회를 얻게 된다. 구매자와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무역 상담을 통한 마케팅도 가능하다. 상담장 임차료(장치비 포함)와 함께 구매자 발굴비 100%, 통역비 50%, 편도 항공료(1사 1인) 등 지원도 받게 된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경남도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와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남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trade.gyeongnam.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