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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황산공원에 모인 열정의 철인들 힘찬 레이스..
문화

황산공원에 모인 열정의 철인들 힘찬 레이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07/17 09:42 수정 2018.07.17 09:42
■ 제3회 황산 전국철인3종대회
전국에서 선수 등 1천여명 몰려
통영시청 소속 정우식ㆍ박예진
엘리트부 남ㆍ녀 동반 우승













ⓒ 양산시민신문


제3회 양산시장배 황산 전국철인3종대회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낙동강변의 황산공원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대회 엘리트부 우승은 통영시청 소속 선수들이 거머쥐었다.



엘리트부 남자부 우승은 59분 14초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한 통영시청 소속 정우식 선수, 여자부 우승은 1시간 4분 45초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한 통영시청 소속 박예진 선수에게 돌아갔다.



양산시(시장 김일권)와 대한철인3종협회(회장 박석원)가 공동 주최해 올해 세 번째로 열린 대회로 선수와 선수 가족 등 1천여명이 몰려 관심을 높였다.



철인3종대회란 수영ㆍ사이클ㆍ달리기(마라톤)를 휴식 없이 연이어서 하는 대회로 수영은 황산공원을 따라 흐르는 낙동강에서, 사이클과 달리기는 황산공원과 주변 도로에서 펼쳐졌다. 엘리트부와 주니어부는 수영 750m, 사이클 20㎞, 달리기 5㎞의 ‘스프린트 코스’로, 동호인부가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의 ‘올림픽 코스’로 진행했으며, 황산공원 선착장 앞 본부 인근에 마련한 결승점을 통과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류재호 양산시 체육지원과장은 “양산시장배 황산 전국철인3종대회가 3회째를 이어오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황산공원의 우수성은 물론 스포츠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양산시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며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한 결과, 안전하게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전우회와 특전동지회 재난구조협회, 양산시특전사 사회봉사단, 산수보전회, 읍ㆍ면ㆍ동부녀회(물금읍ㆍ동면ㆍ상북면ㆍ중앙동ㆍ양주동ㆍ강서동), 신천지자원봉사단 등 300여명이 자원봉사자에 나서 비지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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