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직접 체험해보면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요”..
행정

“직접 체험해보면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07/17 10:04 수정 2018.07.17 10:04
웅상종합복지관 장애체험 프로그램
장애체험장 ‘공감제작소’ 상시 모집














ⓒ 양산시민신문


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동훈)이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인권 침해 방지를 위한 인식 개선 교육과 장애체험을 병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 12일부터 진행한 장애체험장 ‘공감제작소’는 대상 연령별 맞춤형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상황별 장애인 예절, 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알아보기 위한 장애 인식개선 퀴즈를 비롯해 저시력 안경 체험, 시각ㆍ지각 협응 체험(거울로 미로 찾기), 휠체어ㆍ흰 지팡이 사용 방법 등을 듣고 직접 체험하면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겪는 불편함을 이해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한다. 이밖에 월 2회 올바른 장애 인식 확립을 위한 동화구연도 진행한다. 


공감제작소를 체험한 한 학생은 “장애인 삶을 직접 체험해 보며 평소 아무렇지 않게 느껴졌던 부분이 장애인들에게 얼마나 불편하게 다가왔을지에 대해 공감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애체험장은 한 회기당 단체별 10~20명을 모집한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www.uswelfare.or.kr)나 전화(367-7614) 통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단, 장애체험장 시설 보완을 위해 이달 20일까지는 휴관한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