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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경찰서는 물금읍에 있는 ‘레드립 카페’와 협업해,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 ‘컵 홀드’에 경각심을 고취하도록 ‘여성악성범죄 없는 안전한 양산, 상대방의 동의 없는 무례한 행동은 명백한 범죄입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성현 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악성범죄 근절을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발견하면 112로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찰은 피해자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세심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악성범죄를 사회에서 완전히 근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경찰서는 불법 촬영, 성폭력,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5대 범죄를 여성악성범죄로 규정하고 지난 5월 17일부터 100일간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 기간 여성악성범죄에 대한 홍보와 단속을 병행해 성인지도와 성감수성을 높이고 여성의 불안감 해소와 악성범죄 근절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양산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 카페 등과 힘을 모아 주민 밀착형 홍보활동을 계속해서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