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4-H회가 선ㆍ후배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건강한 4-H청소년 육성을 목적으로 1박 2일 가족 야외교육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지난 21~22일 황산공원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4-H회원 2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영농4-H회원과 4-H본부지도자 뿐만 아니라 학업에 지친 중ㆍ고교생 4-H회원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양산시4-H회는 “회원 200여명은 물론 김일권 양산시장과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도 함께해 4-H정신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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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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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날 4-H화합의 밤을 통해 숨겨놓은 끼를 발산하고 회원 화합을 다짐했으며, 과제 교육과 조별 임무 등을 통해 건전한 여가시간 활용법도 체험했다.
한편, 4-H란 명석한 머리, 충성스러운 마음, 부지런한 손과 건강한 몸 4가지를 뜻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智)ㆍ덕(德)ㆍ노(勞)ㆍ체(體)로 정의한다. 4-H운동은 국가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을 단체 활동으로 인격을 쌓고 농심(農心)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 운동이다.
4-H 운동이 다른 청소년 운동과 다른 점은 농업ㆍ환경ㆍ생명의 가치를 창출하고 우리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으로서 자질을 배양하는 데 있다. 따라서 4-H회 청소년 교육은 현장교육과 실천과제 등을 중심으로 한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도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운다’는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4-H에 대해 과제 교육과 농촌체험활동, 환경정화활동, 문화탐방, 청년농업인과제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