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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4선 경험 바탕 의회 내 가교 역할 할 것”..
정치

“4선 경험 바탕 의회 내 가교 역할 할 것”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8/07/31 09:17 수정 2018.07.31 09:17
양산시의회 전반기 상임위원장 인터뷰
박일배 의회운영위원장
탁상정치 아닌 1:1 소통 중심 의정
의원 의정활동 시민에 자세히 전달

박일배 의회운영위원장(민주, 평산ㆍ덕계)은 4선으로 양산시의회 최다선 의원이다. 그래서 의원들의 개인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의원 모두를 아우르는 운영위원장 역할에 가장 적합한 인물인지도 모른다.


그는 “우리 지역구 유권자들은 저에 대해 ‘신발 끈을 조여 매고 자전거를 타고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책상 앞에 앉아 입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 의원 개개인을 만나고 사무국 직원들과 소통하며 역동적인 운영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의회가 매끄럽게 돌아가도록, 의원들이 개개인 역량을 발휘하게끔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모범을 보이는 것이라고 말한 박 위원장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경험과 전문성, 인맥 등을 발휘해 집행부와 의원 사이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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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간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의회운영위원회인 만큼 이에 대해 “모든 의원이 스스로 지역주민 권익을 지키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시민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부의장과 의장까지 역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리더십으로 바람직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전자의회시스템 등 많은 부분에서 달라진 만큼 의정활동을 시민에 알리는 일에도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지금 양산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회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의안 처리결과도 회기가 끝나는 대로 바로 정리해 올려놓도록 하고 있다”며 “그래도 시민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부족한 부분들은 세심히 살펴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할 일이 많지만 무엇보다 공공의 이익과 양심에 따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윤리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소통하는 시의원’을 강조하며 “6대 의회에서는 집행부와 소통이 잘 안 돼 갈등이 생기기도 했는데 7대 의회에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집행부에서 더 많은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며 “의회에서도 당을 떠나 대화하고 토론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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