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규제와 관련해 강력한 지도ㆍ점검 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우리도 그에 발맞춰 (일회용품 사용 규제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양산시는 환경부와 일회용품 줄이기 협약을 체결한 업체를 포함한 지역 커피전문점 320곳에 대해 안내 전단을 배포하는 등 현장지도에 나섰다. 계도기간을 거친 8월부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플라스틱 없는 양산 만들기도 동참한다. 양산시는 “시민이 불편하더라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동참할 것을 독려하고 직원들도 개인 컵과 텀블러 등을 사용하고 손님 접대용 다회용 컵을 구매하는 등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산시 자원순환과는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금의 편리함보다는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사업주나 소비자 모두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