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46명 ‘신나는 계절학교’
장애인복지관 여름방학 돌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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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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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명진)이 여름방학 기간 장애학생을 돌보는 ‘신나는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양산시장애인복지관 돌봄사업인 ‘신나는 계절학교’는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을 이용해 연 2회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특수교육과 사회복지를 전공한 지도교사가 장애학생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기본 생활태도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한다.
지난달 30일 양산시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진행한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진행하는 신나는 계절학교는 초ㆍ중ㆍ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모집했다.
입학식에는 장애학생 46명과 가족, 돌봄교사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명진 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돌봄사업 일정 안내, 돌봄교사 소개, 부모 개인 상담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신나는 계절학교’가 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입학생들은 숲 체험, 예체능활동, 야외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여가활동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입학식에 참여한 한 부모는 “맞벌이 가정으로 방학 동안 아이를 돌보는 부분에서 걱정이 많았는데 그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