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민원 가운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은 아파트 단지에서 많이 나타났다. 이면도로 주정차 위반은 증산신도시와 석산신도시, 북정동 탑마트, 덕계상설시장 등 상가밀집지역에서 정오~오후 1시, 오후 6~7시대에 많이 발생했다.
한편, 2분기 민원 월평균 건수는 1천440건으로, 1분기에 비해 190건(15%) 늘었다. 1, 2분기 모두 절반 이상을 차지한 불법 주정차 민원은 6.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읍ㆍ면ㆍ동별로 살펴보면 1분기와 같이 물금읍(44%), 동면(12.7%), 양주동(7.4%)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동면과 양주동은 1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반면 물금읍은 4.9% 늘어났다. 민원 발생은 토요일 오후 4~7시에 가장 많았다.
양산시는 이 같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대한 부서별 공유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