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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민 단골 민원은 단연 ‘불법 주정차’..
사회

양산시민 단골 민원은 단연 ‘불법 주정차’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8/08/21 09:19 수정 2018.08.21 09:19
양산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아파트는 장애인구역 위반
이면도로는 상가밀집지역 집중

양산시가 지난 4~6월 국민신문고와 당직 민원으로 접수한 시민 요구사항 4천321건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이 59.4%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도로 보수’ 7.5%, ‘쓰레기ㆍ악취’ 4.4%, ‘불법 광고물’ 4.2%, ‘공사 소음ㆍ하자’가 3.5%로 뒤를 이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민원 가운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은 아파트 단지에서 많이 나타났다. 이면도로 주정차 위반은 증산신도시와 석산신도시, 북정동 탑마트, 덕계상설시장 등 상가밀집지역에서 정오~오후 1시, 오후 6~7시대에 많이 발생했다.


한편, 2분기 민원 월평균 건수는 1천440건으로, 1분기에 비해 190건(15%) 늘었다. 1, 2분기 모두 절반 이상을 차지한 불법 주정차 민원은 6.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읍ㆍ면ㆍ동별로 살펴보면 1분기와 같이 물금읍(44%), 동면(12.7%), 양주동(7.4%)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동면과 양주동은 1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반면 물금읍은 4.9% 늘어났다. 민원 발생은 토요일 오후 4~7시에 가장 많았다.


양산시는 이 같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대한 부서별 공유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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